15일 공룡나라 고성에서 이봉주훈련코스 제5회 전국마라톤대회가 오전 9시 30분 고성종합운동장, 거류면, 동해면 해안 일주도로에서 열렸다. 「가자! 뛰자! 공룡나라 경남고성에서...」라는 슬로건을 걸고 90일 앞으로 다가온 『200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군민의지 결집과 생활체육 인구 저변확대는 물론 스포츠 메카로써 고성이미지 부각을 위해 치러진 이번 대회는 5Km, 10Km, 하프, 엘리트 하프, 풀코스의 5개분야에 7천여명의 달림이들이 참가해 대성황을 이뤘다. 이날 대회에서 최연소 참가자는 6세의 김형빈(남, 5Km, 부산, 개인)군이 최고령 참가자는 지난해에 이어 참가한 76세의 장국진(남, 10Km, 부산, 태종대 달리는 사람들)씨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마라톤 영웅 이봉주 선수가 이학렬 고성군수, 이재호 고성군의회 의장 및 관내 기관단체장들과 함께 5Km를 달려 관중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마라톤 시작전 식전행사에서는 PSB 전속무용단 ‘메리트’팀이 대회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고 마라톤 마니아들을 위해 이봉주 선수가 팬사인회를 가졌다.